꽃무릇 활짝 핀 내장산수목원...이번 주말 절정

가을 전령 꽃무릇 가을꽃 여행 제격

'상사화'로 불리는 꽃무릇이 정읍 내장산수목원에 활짝 폈다. 15일 정도 만개한 뒤 서서히 꽃잎을 떨구는 꽃무릇은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산 저수지 지나 조각공원 방향으로 가다 보면 우거진 나무숲 아래 선홍빛 꽃무릇 군락지를 볼 수 있으며,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붉은 융단을 펼쳐 놓은 듯한 꽃무릇은 고운 빛깔과 자태로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든다고 알렸다. 

 

기다란 속눈썹같은 수술이 인상적인 꽃무릇은 수선화과 식물로, 아름다운 자태와 다르게 뿌리에 강한 독성물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사찰 단청이나 탱화 보존에 쓰인다. 

 

내장산수목원 꽃무릇은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보름 가량 만개한다.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해 붉은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정읍시는 내다보고 있다. 

 

정읍시는 내장산수목원을 지나 내장산 방면으로 이동하면 6만㎡ 규모의 단풍생태공원도 가볼만하다고 추천했다. 단풍원, 세계단풍원, 단풍터널길, 단풍분재원, 단풍 동화 숲 등 '단풍'을 특화한 다양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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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일본 기후현의 전통 축제, 그리고 공동체의 재생

일본 열도 중부에 자리잡아 내륙으로 둘러싸인 내륙현인 기후현은 오랜 지역의 역사만큼이나 유서 깊은 전통축제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후현은 산림, 강, 온천 등 자연 유산과 어우러진 다양한 유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시라카와고’ (白川郷)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후현 축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축제는 일본 고유의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高山祭(다카야마 마츠리)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봄(4월 14, 15일)과 가을(10월 9, 10일)에 고산시에서 개최된다. 정교하게 장식된 야타이(山車, 수레)가 거리 행진을 하며, 일부 수레에서는 전통 인형극인 가라쿠리(からくり)가 공연된다. 古川祭(후루카와 마츠리) 매년 4월 19~20일에 히다시 후루카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장엄한 야타이 행렬과 함께, 남성들이 큰 북을 메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오코시다이코(起し太鼓)’가 유명하다. 郡上おどり(구조 오도리)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구조시에서 열리는 본오도리 축제이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30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