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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섬…'4월의 섬'에 '옹진 자월도'

한국섬진흥원, 국사봉 4㎞ 벚꽃길 등 특색 고려해 선정

 

‘4월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섬, 인천 옹진 자월도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6일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지역, 옹진 자월도를 ‘4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자월도는 조선 인조(1623-1649) 때 귀양을 온 사람이 첫날밤 보름달에 억울함을 호소하자, 달이 붉어지고 폭풍우가 일어 하늘도 마음을 알아준다 하여‘달이 붉어졌다’는 뜻이 붙여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은 우리나라에서 벚꽃 개화시기가 가장 늦은 지역이다. 이 중에서도 자월도는 국사봉 벚꽃길(4㎞)를 품고 있어, 숨은 벚꽃 명소로 불린다.

 

 

자월도는 수도권에서도 가까워 봄여행으로 가기 좋은 섬이지만, 섬에 방문하려면 여객선을 이용해야 하는 탓에 잘 알려지지는 못했다.

 

봄꽃트레킹 코스도 일품이다. 달바위선착장을 시작으로 하늬께해변, 국사봉, 장골해변으로 구성된 코스를 걷다보면 복수초를 비롯한 들꽃과 봄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국사봉(해발 166m) 인근 길에는 수령 30년된 벚나무가 줄줄이 식재되어 핑크빛 봄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국사봉 동쪽 봉우리에는 봉수재의 흔적이 남아있다. 봉수재는 과거 위급한 사실을 중앙에 알리는 통신 수단으로 쓰이던 봉화를 올린 곳이다.

 

자월도의 부속섬 ‘목섬’도 하나의 명소다. 구름다리를 건너가면 봄·여름·가을 계절별로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며 꽃동산을 이룬다.

 

한편, 자월도는 지난해 11월 한국섬진흥원이 ‘제11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개최한 곳이기도 하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 같지가 았았다”면서 “자월도는 한국섬진흥원이 인증한 핑크빛 벚꽃 명소로, 아직 봄을 맞이하지 못했다면 아름다운 섬 방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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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일본 기후현의 전통 축제, 그리고 공동체의 재생

일본 열도 중부에 자리잡아 내륙으로 둘러싸인 내륙현인 기후현은 오랜 지역의 역사만큼이나 유서 깊은 전통축제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후현은 산림, 강, 온천 등 자연 유산과 어우러진 다양한 유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시라카와고’ (白川郷)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후현 축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축제는 일본 고유의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高山祭(다카야마 마츠리)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봄(4월 14, 15일)과 가을(10월 9, 10일)에 고산시에서 개최된다. 정교하게 장식된 야타이(山車, 수레)가 거리 행진을 하며, 일부 수레에서는 전통 인형극인 가라쿠리(からくり)가 공연된다. 古川祭(후루카와 마츠리) 매년 4월 19~20일에 히다시 후루카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장엄한 야타이 행렬과 함께, 남성들이 큰 북을 메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오코시다이코(起し太鼓)’가 유명하다. 郡上おどり(구조 오도리)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구조시에서 열리는 본오도리 축제이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30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