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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소진광 가천대 명예교수의 '못다 한 강의'

가천대에서 명예퇴직한 소진광 명예교수가 현실세계와 학문 세계의 차이를 다룬 ‘못다 한 강의: 현실 세계와 학문 세계’(한강출판사 펴냄, 280쪽)를 출간했다

 

한국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을 비롯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역임한 소진광 명예교수가 신간 '못다한 강의'를 출간했다. 

 

이 책을 내게 된 계기는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여 대면 강의 등이 중단되면서 마지막 학기말 학생들에게 고별강의를 해야 하는 소 교수가 대면 강의를 하지 못하면서 만들어졌다.

 

지방자치와 지역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소진광 명예교수가 이번에 쓴 책은 학술서가 아닌 일반교양서 성격을 띤다. 그동안 소 교수가 학문여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털어놓은 강의 내용이다. 

 

 

책은 총 6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현실의 당위성과 이론의 한계를 느끼고(제1강)’, ‘두려움을 호기심으로 바꾸며(제2강)’, ‘거꾸로 생각하고 되묻다가(제3강)’, ‘원칙과 예외의 중간에 서서(제4강)’, ‘내 주장도 펼쳤다(제5강).’ 그리고 제6강 ‘못다 한 일’이다. 특히 제6강은 소 교수가 20여년 넘게 꿈꿔온 '세계가난재단' 설립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김안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소 교수의 추리력과 판단력으로 보면 높은 수준의 영감과 혜안(慧眼)을 갖고 있다"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와 업무처리에 매진하는 정성을 보면 노력의 화신(化身)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행정학회장을 역임한 이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평소 환담과 강연에서 지혜를 번쩍이던 학자 소진광의 고백. 고백은 틀에 갇힌 자존감을 넘어설 때 가능하다"면서 "교단을 막 떠난 시점에서 되새김으로 진리를 다시 굴착하는 저자의 끝없는 애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석학 윤평중 교수는 "소진광 교수의 '못다 한 강의'는 현실과 학문의 만남과 통합을 서술한 지적 교향곡"이라며, "이 책은 지방행정과 지방자치학을 ‘세계가난재단’이라는 구체적 이상과 통합해 대지 위에 굳게 선 독자적 학문론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소진광 교수는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책을 통해 "가난을 외면하고자 하는 학계 분위기와 나의 미숙함으로 미완의 꿈에 그쳤지만 훌륭한 후배가 나와 이 꿈을 이뤄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주고 받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광 교수는 제23대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시절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 링크 기사 참고)

[인터뷰] “새마을운동정신(근면·자조·협동)의 본격적인 세계화 추진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습니다” - 소진광 제23대 새마을운동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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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일본 기후현의 전통 축제, 그리고 공동체의 재생

일본 열도 중부에 자리잡아 내륙으로 둘러싸인 내륙현인 기후현은 오랜 지역의 역사만큼이나 유서 깊은 전통축제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후현은 산림, 강, 온천 등 자연 유산과 어우러진 다양한 유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시라카와고’ (白川郷)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후현 축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축제는 일본 고유의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高山祭(다카야마 마츠리)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봄(4월 14, 15일)과 가을(10월 9, 10일)에 고산시에서 개최된다. 정교하게 장식된 야타이(山車, 수레)가 거리 행진을 하며, 일부 수레에서는 전통 인형극인 가라쿠리(からくり)가 공연된다. 古川祭(후루카와 마츠리) 매년 4월 19~20일에 히다시 후루카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장엄한 야타이 행렬과 함께, 남성들이 큰 북을 메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오코시다이코(起し太鼓)’가 유명하다. 郡上おどり(구조 오도리)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구조시에서 열리는 본오도리 축제이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30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