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 열한번째 강릉문화재야행 열려

월광에 물든 강릉의 신화들을 깨우는 의식으로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현대인'으로 거듭나게 될 것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열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릉문화재야행이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동안 열린다.

 '다시 깨어나는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를 슬로건으로 역사문화시설을 개방하고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8가지 테마와 함께하는 강릉문화재야행은 야사(夜史):역사를 만나다 / 야설(夜說):전통과 현대의 공연을 만나다 / 야화(夜話):전시와 체험을 만나다 / 야시(夜市):밤의 문화시장을 만나다 / 야로(夜路):거리의 공연을 만나다 / 야경(夜景):밤의 경치를 바라보다 / 야식(夜食):밤의 먹거리를 맛보다 / 야숙(夜宿):밤의 힐링을 만나다으로 구성된다. 

 

강릉문화재야행을 시작한 취지문을 작성한 이홍섭 시인은 "살아있는 문화재를 통해 월광에 물근 신화를 깨운다"면서 "전통문화 보존과 현대화를 선도해 온 강릉시와 강릉문화원은 시대적 흐름과 소명에 발맞추어 2016년부터 매년 '문화재 야행 사업'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특히 강릉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여러 관심과 평가에 힘입어 2017년, 2019년, 2021년 문화재 활용 최우수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강릉의 수려한 문화재와 전통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룬 쾌거였다. 

 

이홍섭 시인은 "소설가 이병주가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월광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는 말을 인용하며 "잠자는 문화재를 '살아있는' 문화재로 이끌어내는 '강릉문화재야행'은 곧 월광에 물든 강릉의 신화들을 깨우는 의식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상상력, 다채로운 꿈을 펼치는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현대인'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문화재야행 홈페이지: gncn.or.kr

강릉시청 문화유산과 : 033-640-5373
강릉문화원 문화재활용팀 : 033-823-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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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일본 기후현의 전통 축제, 그리고 공동체의 재생

일본 열도 중부에 자리잡아 내륙으로 둘러싸인 내륙현인 기후현은 오랜 지역의 역사만큼이나 유서 깊은 전통축제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후현은 산림, 강, 온천 등 자연 유산과 어우러진 다양한 유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시라카와고’ (白川郷)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후현 축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축제는 일본 고유의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高山祭(다카야마 마츠리)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봄(4월 14, 15일)과 가을(10월 9, 10일)에 고산시에서 개최된다. 정교하게 장식된 야타이(山車, 수레)가 거리 행진을 하며, 일부 수레에서는 전통 인형극인 가라쿠리(からくり)가 공연된다. 古川祭(후루카와 마츠리) 매년 4월 19~20일에 히다시 후루카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장엄한 야타이 행렬과 함께, 남성들이 큰 북을 메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오코시다이코(起し太鼓)’가 유명하다. 郡上おどり(구조 오도리)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구조시에서 열리는 본오도리 축제이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30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