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행정

스웨덴 헬싱보리 청소차량 AI기술 활용 파인 도로 찾는다

스웨덴에서 여덟 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 15만 명인 헬싱보리시에서는 쓰레기수거차량이 AI 기술을 이용해
파인 도로를 찾아낸다.

 

쓰레기 수거와 동시에 차량이 움직일 때마다 자동차 앞 유리에 설치한 AI 카메라가 도로의 노면 상태를 확인한다. 헬싱보리의 청소차량들은 1년 반 전부터 AI 카메라로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고장 난 교통신호등을 찾아내 정비했다. 이외에 거리 청소가 잘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노면에 물이 있는지 얼음으로 결빙됐는지를 점검한다. 모두가 다 AI 기술을 활용해 가능해진 일이다.

 

AI 기술 덕에 도로 상태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 지도를 제작하는 데 전에는 1년이 걸렸으나 지금은 2주면 된다. 청소차량이 몇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니까 차량 운행 횟수를 줄여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도로 지도 제작 비용이 80%나 절감됐다고 한다.

 

 

도로 상태 확인은 도시환경에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스템인 Univrses사의 3DAI City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한다.

 

헬싱보리 청소차량에 장착된 AI 카메라에는 Univrses가 제공하는 컴퓨터영상 소프트웨어가 설치됐다. 차량 운행시 도로 상태, 교통흐름, 도로공사, 보행자 밀집도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가 시에 제공된다.

 

청소차량들은 2주에 한 번씩 시의 전 도로를 돌면서 최신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웹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시에 전달되고 담당자의 정책 결정을 돕는 참고자료가 된다. 헬싱보리시와 Univrses 간 협력은 자치단체와 기술 스타트업 간 협력의 모범사례가 됐다.

 

헬싱보리의 총 도로연장은 60마일(96.5㎞)이고 자전거도로는 30마일(48.3㎞) 정도 된다. 헬싱보리시 관계자는 같은 방법으로 자전거길도 점검하려고 하는데 일반 도로보다 어렵다고 말했다. 헬싱보리의 AI 기술 활용 사례는 스웨덴의 다른 도시들로 확산될 전망이다. 헬싱보리시는 일찍부터 스마트시티 기술 부분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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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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