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름달 아래 소원빌어요… 11일 정월대보름 행사

 

충북 증평군은 오는 11일 보강천 일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자리로,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윷놀이 대회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및 공연 ▲전통놀이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마을, 단체, 가족 등 4인 1조로 참가할 수 있는 윷놀이 대회가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오는 7일 증평문화원(043-836-3400)으로 사전접수하면 된다.

 

정월대보름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원추형의 대나무 달집에 불을 지피고 농악 소리에 맞춰 달집주위를 돌며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소원을 비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후놀이,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함께 군고구마, 김치전 등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행사 막바지에는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 체험도 마련된다.

 

오후 8시부터 선착순으로 귀밝이술과 부럼(땅콩, 호두)이 증정되며,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증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통의 정취를 나누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함께 한 해 소원을 빌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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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일본 기후현의 전통 축제, 그리고 공동체의 재생

일본 열도 중부에 자리잡아 내륙으로 둘러싸인 내륙현인 기후현은 오랜 지역의 역사만큼이나 유서 깊은 전통축제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후현은 산림, 강, 온천 등 자연 유산과 어우러진 다양한 유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시라카와고’ (白川郷)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후현 축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축제는 일본 고유의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高山祭(다카야마 마츠리)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봄(4월 14, 15일)과 가을(10월 9, 10일)에 고산시에서 개최된다. 정교하게 장식된 야타이(山車, 수레)가 거리 행진을 하며, 일부 수레에서는 전통 인형극인 가라쿠리(からくり)가 공연된다. 古川祭(후루카와 마츠리) 매년 4월 19~20일에 히다시 후루카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장엄한 야타이 행렬과 함께, 남성들이 큰 북을 메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오코시다이코(起し太鼓)’가 유명하다. 郡上おどり(구조 오도리)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구조시에서 열리는 본오도리 축제이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30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