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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미국 MIT가 개발한 가정용 로봇 ‘지보’



우리 실생활에 로봇이 언제쯤 상용화될까? 가까운 미래에는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가 된다는데... 이제 곧 영화 속에서만 있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MIT가 개발한 가정용 로봇 지보를 보면 그날이 성큼 다가왔다고 느낄 수 있다. 


정리 양태석 기자 



갈수록 혼자 사는 가구가 늘어가고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집에 들어가면 아무도 마중 나오는 사람이 없어 허전하다. 애완동물이라도 키우면 좋겠지만 밥 주고 대·소변을 치우는 일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러나 이제 애완동물처럼 키우는데 부담도 없고, 똑똑하게 자신의 일정까지 체크해주며 내 마음을 알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일을 대신해주는 가정용 로봇이 탄생했다. 



특히 이번에 미국 MIT가 개발한 가정용 로봇 ‘지보’는 사회성을 갖춰 사진을 찍거나 일정을 알려주는 집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까지 인식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지보의 높이는 28㎝, 무게는 2.72㎏에 불과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듯이 영리하다. 머리에는 두 개의 카메라가 달려 있어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고 캡처하며 화상통화도 할 수 있다. 특히 지보는 360도로 디스플레이 회전을 할 수 있어 집안 구석구석을 비출 수 있으며 다른 통신기기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지보는 사진 촬영 시 사람들의 움직임과 얼굴, 미소까지 감지해 최상의 결과물을 얻도록 해준다. 음성명령으로 전화를 걸고 문자나 이메일 전송도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 교육용으로 좋은데, 동화 데이터가 입력돼 있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음성뿐만 아니라 음향과 그래픽 효과를 가미해 얼굴 화면에 보여준다. 



지보만 있으면 피자 주문도 하기 편하다. 피자를 주문하라고 명령만 내리면 지보 스스로 온라인에 접속해 피자를 주문한다. 자주 시켜 먹은 곳을 미리 저장해 단골 주문을 할 수 있고, 생일파티를 할 때도 촛불 끄는 아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기도 한다. 


지보 개발을 주도한 신시아 브리질 MIT미디어랩 교수는 지보는 사람 간의 관계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이를 지원할 수 있게 설계됐다면서 최상의 가정환경 구축을 돕는 훌륭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보의 능력은 활동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집적되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됨으로써 계속 향상된다. 지보는 크라우드 펀딩 ‘인디에고고’를 통해 예약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499달러이며 2015년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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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일본 기후현의 전통 축제, 그리고 공동체의 재생

일본 열도 중부에 자리잡아 내륙으로 둘러싸인 내륙현인 기후현은 오랜 지역의 역사만큼이나 유서 깊은 전통축제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후현은 산림, 강, 온천 등 자연 유산과 어우러진 다양한 유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시라카와고’ (白川郷)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후현 축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축제는 일본 고유의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高山祭(다카야마 마츠리)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봄(4월 14, 15일)과 가을(10월 9, 10일)에 고산시에서 개최된다. 정교하게 장식된 야타이(山車, 수레)가 거리 행진을 하며, 일부 수레에서는 전통 인형극인 가라쿠리(からくり)가 공연된다. 古川祭(후루카와 마츠리) 매년 4월 19~20일에 히다시 후루카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장엄한 야타이 행렬과 함께, 남성들이 큰 북을 메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오코시다이코(起し太鼓)’가 유명하다. 郡上おどり(구조 오도리)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구조시에서 열리는 본오도리 축제이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30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