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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혁신 행정] "마을의 변화가 지역을 바꾼다" -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3동 주민센터




복지예산이 늘어나도 복지사각지대는 사라지지 않고 마을 곳곳에 문제점은 계속해서 발생한다. 충남 아산시 온양3동 주민센터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주민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자는 복기왕 시장의 기조에 발맞춰 마을복지공동체 확산을 위한 동복지허브화 사업을 시작했다.

취재|황진아 기자

​충남 아산시 온양3동은 동복지허브화 사업의 롤모델이다. 전병관 동장은 작년 7월 부임한 후 마을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동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하며 가장 역점을 둔 것도 바로 이처럼 수시로 관내 가정을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온양3동은 주민센터의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일반 민원 업무는 행정팀으로 이관하고 복지업무 담당자를 2인 1조로 구성해 오전에는 행정업무를, 오후에는 방문상담을 하도록 했다. 방문상담을 나가도 민원 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직원들 간에 공유해 혹시 모를 업무공백에 대비했다. 이런 식으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1000가구 넘게 방문하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고 있다.


​또 기존의 동장실은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상담하는 주민소통실로 바꾸고, 통장을 복지 통장으로 임명해 전입신고 시 전입자의 생활실태를 사전에 확인하도록 했다. 주민센터 현관에 우체통을 설치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두었고 마을별 ‘우리이웃 지킴이’를 선발해 복지 서비스를 즉각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내 상점이나 학원, 기업체들이 현금이 아닌 물품이나 서비스를 나눌 수 있는 ‘아산행복드림’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부담 없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든 ‘2000원 후원 계좌’는 주민과 지역 내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당초 목표치를 훨씬 넘어 900개가 넘는 계좌가 개설됐다.


 

앞으로 겨울철을 대비해 가스나 전기, 보일러 등 관련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모집해 상시로 취약계층을 돌볼 수 있는 봉사대를 발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전 동장은 “하반기에 동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동에서 추진한 여러 사업을 정리한 책을 출간하는 등 주민들의 노력한 결과물을 만들어 자긍심을 더 높일 계획”이라며, “동복지허브화사업이 이제는 아산의 대표적인 복지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더 마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온양3동 주민센터(041-537-3290)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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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일본 기후현의 전통 축제, 그리고 공동체의 재생

일본 열도 중부에 자리잡아 내륙으로 둘러싸인 내륙현인 기후현은 오랜 지역의 역사만큼이나 유서 깊은 전통축제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후현은 산림, 강, 온천 등 자연 유산과 어우러진 다양한 유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시라카와고’ (白川郷)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후현 축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축제는 일본 고유의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高山祭(다카야마 마츠리)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봄(4월 14, 15일)과 가을(10월 9, 10일)에 고산시에서 개최된다. 정교하게 장식된 야타이(山車, 수레)가 거리 행진을 하며, 일부 수레에서는 전통 인형극인 가라쿠리(からくり)가 공연된다. 古川祭(후루카와 마츠리) 매년 4월 19~20일에 히다시 후루카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장엄한 야타이 행렬과 함께, 남성들이 큰 북을 메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오코시다이코(起し太鼓)’가 유명하다. 郡上おどり(구조 오도리)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구조시에서 열리는 본오도리 축제이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30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