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버섯재배기 펀자이 팩토리

 

 

커피 공화국이 되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 갈수록 늘어나는 커피찌꺼기가 골칫거리다. 해외의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으로 커피 찌꺼기 재활용률을 늘려보자.


자료 사진 출처 www.dezeen.com

 

우리나라의 커피(생두+원두) 수입량은 2017년 기준 15만 9,000톤이나 된다. 커피 찌꺼기도 덩달아늘어나 12만 9,000톤에 달했다. 0.2%의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 99.8%의 찌꺼기가 버려지지만 관련 법이 없어 커피 찌꺼기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재활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다. 


그런데 희소식이 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Northumbria University) 졸업생 제이미 피버스가 원두 찌꺼기를 이용해 식용 버섯을 재배할 수 있는 가정용 기기인 ‘펀자이 팩토리(Fungi Factory)’를 만든 것이다. 

 

 


1 피버스가 만든 ‘펀자이 팩토리’는 커피 가루를 보관하는 용기, 2 가루에 균사체를 섞는 용기, 3 버섯 재배 환경을 만들어주는 돔형 재배실, 4 그라인더 등을 포함해 4개의 구성품으로 이뤄져 있다. 펀자이 팩토리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양분 삼아 4주 만에 느타리버섯을 재배할 수 있다. 커피 찌꺼기는 버섯재배에 훌륭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여기에 균사체 홀씨를 넣으면 발아되면서 버섯이 자라기 시작한다. 버섯 재배실 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함으로써 최대 세 번 버섯을 수확할 수 있다. 세 번의 수확 후에는 커피 찌꺼기와 함께 다 자란 균사체를 함께 비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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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일본 기후현의 전통 축제, 그리고 공동체의 재생

일본 열도 중부에 자리잡아 내륙으로 둘러싸인 내륙현인 기후현은 오랜 지역의 역사만큼이나 유서 깊은 전통축제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후현은 산림, 강, 온천 등 자연 유산과 어우러진 다양한 유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시라카와고’ (白川郷)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후현 축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축제는 일본 고유의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高山祭(다카야마 마츠리)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봄(4월 14, 15일)과 가을(10월 9, 10일)에 고산시에서 개최된다. 정교하게 장식된 야타이(山車, 수레)가 거리 행진을 하며, 일부 수레에서는 전통 인형극인 가라쿠리(からくり)가 공연된다. 古川祭(후루카와 마츠리) 매년 4월 19~20일에 히다시 후루카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장엄한 야타이 행렬과 함께, 남성들이 큰 북을 메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오코시다이코(起し太鼓)’가 유명하다. 郡上おどり(구조 오도리)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구조시에서 열리는 본오도리 축제이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30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