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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RE100? 그게 대체 뭐야?

‘ESG’ 모르면 도태… 알기 쉽게 정리하는 글로벌 이슈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급부상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ESG 경영’, ‘ESG 투자’ 같은 용어가 익숙해졌음에도 여전히 그게 뭔지 모르겠다고? 괜찮다. 매달 《지방정부 tvU》만 정독해도 ESG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니까.

 

NH농협은행 채용 공고에 뜬 ‘ESG 경영’
2월 22일 오후 6시에 서류지원이 마감된 ‘2021 NH농협은행 채용’ 관련 작성 항목에 ‘ESG 경영’ 문항이 등장해 취준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한 취업 정보 블로그에 ‘2021년 상반기 NH농협은행 자소서 2번 항목 ESG 관련 작성 팁’이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대단한 인기를 끈 것. 문항은 아래와 같다.

 

‘농협 본연의 가치 구현을 위해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과 관련하여 농협은행이 농업·농촌 또는 지역 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또 이와 관련하여 본인이 입행 후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기술해 주십시오(ESG 경영 실천방안/농협·농촌 또는 지역사회 연계/본인의 역할)’

 

이에 대한 반응은 한마디로 ‘뜨악’했다는 것이었다. “ESG 경영 항목이 너무 어렵다”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왔고 “검색으로 얻는 정보가 너무 한정적인데, ESG 경영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나?” 묻는 글이 다수였다. 미래의 ‘대세’가 될 것이 확실한 ESG가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고 봐도 무방한 사건이었다.

 

농협은행이 신규 채용에서까지 ESG를 등장시킨 까닭은 무엇일까? 손병환 NH농협금융회장은 ‘2021 경영전략회의’에서 “농업·농촌과 함께 성장해온 농협은 태생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최적화된 조직”이라며 “농협이 곧 ESG라는 인식으로 국민과 지역사회, 환경에 기여하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자”는 포부를 밝혔다. 


신한은행(QR코드), KB국민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ESG경영 후발주자였으나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ESG 주도권 쟁탈에 합류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손병환 회장 주관으로 ‘ESG 전략협의회’를 신설하고 이사회 내부에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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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일본 기후현의 전통 축제, 그리고 공동체의 재생

일본 열도 중부에 자리잡아 내륙으로 둘러싸인 내륙현인 기후현은 오랜 지역의 역사만큼이나 유서 깊은 전통축제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기후현은 산림, 강, 온천 등 자연 유산과 어우러진 다양한 유적으로 유명하며, 특히 일본 전통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시라카와고’ (白川郷)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후현 축제는 봄부터 가을까지 열리는 축제는 일본 고유의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高山祭(다카야마 마츠리) 일본 3대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봄(4월 14, 15일)과 가을(10월 9, 10일)에 고산시에서 개최된다. 정교하게 장식된 야타이(山車, 수레)가 거리 행진을 하며, 일부 수레에서는 전통 인형극인 가라쿠리(からくり)가 공연된다. 古川祭(후루카와 마츠리) 매년 4월 19~20일에 히다시 후루카와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장엄한 야타이 행렬과 함께, 남성들이 큰 북을 메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오코시다이코(起し太鼓)’가 유명하다. 郡上おどり(구조 오도리) 7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구조시에서 열리는 본오도리 축제이다.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약 30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참